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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마지막 거점, 정시지원

등록일 : 2016.12.08

25번째 주제 : [대입 마지막 거점, 정시지원]

안녕하세요! 알고박사입니다.
우리 온고 후배님들 수능 성적표를 잘 받으셨나요? 물론 가채점을 통해서 어느 정도 성적을 예상했지만, 그래도 그 떨리는 마음은 어쩔수 없었을 거로 생각합니다. 담임선생님을 통해서 작은 성적표를 받아들 때, 그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을 저도 아직 잊을 수 없습니다.

이번 시간 알고박사의 알고 있나요? 주제는 [대입 마지막 거점, 정시지원]입니다.
성적표에 표시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무기 삼아 여러분이 목표한 대학입학을 때려잡으러 가야겠죠! 알고박사가 정시지원과 관련한 후배님들의 질문들을 모아서 한 번에 해결해 드립니다!

# 정시지원 기간은 언제죠?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31일 토요일부터 2017년 1월 4일 수요일까지입니다. 이 기간에 각 대학은 3일 이상의 원서접수 기간을 갖도록 합니다. 그리고 1월 5일부터 각 군별로 대학별 고사를 치르는 전형 기간을 갖습니다.

합격자 발표는 2017년 2월 2일 이전에 모두 마치도록 되어있습니다.

# 수능성적만 반영되나요?
답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대학마다 학과마다 다릅니다. 오직 수능 성적만을 반영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교도 있지만, 학생부 성적과 면접, 실기 점수를 더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교도 있죠.
그럼 주요 대학들의 정시전형 방법을 간략하게 알아볼까요?

학생부가 반영된다고 하지만 그 비율은 10%를 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학생부 점수 안에서도 교과점수와 봉사, 출결 점수 등으로 세분화 되어 반영되므로 이 점도 확인해봐야겠죠. 또한, 위의 표에는 예체능과 일부 특수전공을 제외한 과들의 점수 반영비율입니다. 일부 체육교육과나 예체능계열 등에서 실시하는 실기, 면접 반영비율도 반드시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 정시 입학설명회는 언제?
수능 성적표를 받게 되는 12월 7일 이후부터 수많은 공교육 기관, 사교육 기관에서 정시설명회를 진행합니다. 공부에만 몰두하느라 정시 원서를 작성하는 방법, 입시 정보 혹은 전공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던 후배님이라면 입학설명회를 한 군데 정도 참석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아래는 교육기관별 정시 설명회 일정입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진행하는 ‘2017학년 정시 대학입학정보회’에서는 대학별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정시지원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대학 입학처에서 가지고 있는 작년 합격자 현황과 내 성적을 비교해보면 더욱 확실한 정시 지원을 할 수 있겠죠?
위에 안내해드린 일정 이외에도 교육청별로 설명회, 상담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거리가 멀어서 참석하기 어려운 후배님들은 가까운 교육청을 통해서 문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 변환표준점수는 뭐죠?

대학 중에서는 수능성적표에 있는 표준점수를 자체적으로 변환하여 학생들을 평가합니다. 대체로 국영수 과목은 성적표의 표준점수를 그대로 이용하지만, 탐구과목은 백분위를 고려해 ‘자체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합니다. 이는 8개 이상의 탐구과목 간의 난이도에 따른 점수 조정입니다. 예를 들어 물리1, 화학1을 선택한 학생과 화학1, 지구과학1을 선택한 학생 간의 점수 조정인 것이죠. 원점수가 같더라도 난이도에 따라서 표준점수가 10점 이상 차이 나는 경우도 생깁니다. 대학별로 ‘자체변환표준점수표’를 공개하니 원서를 작성하기 전, 자신이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봐야겠죠?

이번 시간에는 대학입학의 마지막 관문, 정시 원서 작성에 필요한 것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고지가 그리 멀지 않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많이 지친 몸과 마음에 더이상 신경을 쓰기 힘들다는 것 우리 온고 선배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작은 언덕만 넘는다면 이제 우리 온고 후배님들도 멋진 대학생이 될 수 있겠죠! 그 마지막 걸음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문의 : cert@ongoing.co.kr

출처 : 온고학습법연구소(http://ongo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