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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모평 영역별 공부법

등록일 : 2015.09.02

9월 모의평가는 여름방학 동안 갈고 닦은 공부실력을 점검해보고 자신의 학업상태를 진단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다가올 수능을 준비하는데 있어 중요하다.
특히나 수능출제기관인 교육과정 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이고, 재수생까지 응시하여, 수능에 앞서자신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가 있다. 또한 수시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및 정시 지원 가능대학을 가늠해 볼 수 있으므로, 수시, 정시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판단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선은 9월 모의평가 대비하여 영역별 공부법 최종점검 TIP을 알아보자.

국어영역을 크게 살펴보자면 문학, 비문학, 화법/작문/문법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문학은 작품의 배경, 작가의 의도, 단어의 함축적 의미, 시대적 특징 등을 파악하는 문제들이 자주 출제된다. 따라서 출제빈도가 높은 작품을 완벽히 이해하고, 작품의 세부적인 내용들을 노트에 정리하여 암기해야 한다.
비문학은 한 지문을 읽고 문단마다 핵심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문학 지문은 생소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문을 반복해서 읽다가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다. 지문을 읽으면서 문단별로 핵심내용이 무엇인지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면 문제풀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화법, 작문, 문법은 EBS문제집을 통해서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위주로 풀어보면서 문제의 유형과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학영역은 내가 상위권 성적이라면 당락을 결정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특히 4점 배점인 문항이 많기 때문에 한 문제라도 실수를 하게 된다면 난이도에 따라 등급이 변화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평소에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본인이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여 보완하고 문제를 푸는 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내가 중위권이라면 수능까지는 남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고난이도 문제를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정리해서 안전한 점수대를 형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시험시간의 적절한 안배를 통해 시간관리 연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영어영역은 지난해와 달리 통합형으로 출제되고 듣기영역은 17문항, 읽기 영역은 28문항이 출제가 된다. 우선 듣기영역은 유사발음의 단어와 표현들을 자주 익히고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단순히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크립트를 읽어보면서 정확한 뜻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도표문항은 EBS 교재 자료를 직접 활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많이 보고 익히는 것이 좋다. 독해는 한 지문의 모든 내용을 이해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전체 지문의 큰 주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어휘를 해석하면서 지문을 읽는 것이 아니라 서사로 전개되는 지문은 사건의 흐름과 방향을, 추상적인 개념을 설명하고 적용하는 지문은 개념이해와 논리의 흐름을 파악하며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

사/과탐영역은 단원별 핵심 내용에 대한 이해와 개념정리가 필수이다. 단원별로 중요한 내용들을 이해한 후 암기하고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 3~5년사이 문제를 꼼꼼하게 다 풀어보았다면, 틀린 문제 위주로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만약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맞춘 문제라도 다시 한번 문제와 보기를 꼼꼼하게 읽어보면 도움이 된다.

시험 당일에 시간에 쫓기다 보면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틀리거나, 시간분배 조절에 실패하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모의고사 성적이 3등급 이상인 학생들은 고난도 어휘문제에서 등급이 갈라지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학습하면서 문제에 적응해보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 그리고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컨디션 조절도 정말 중요하다. 밤을 새면서 공부를 하기보다는 시험 패턴에 맞는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며, 본인 스스로를 믿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수능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거두길 바랍니다.

출처 : 진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