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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

1:1 상담

가채점으로 포기하지 말자

등록일 : 2015.11.17

수능시험 끝난 지 1주일이 되었다.

기대만큼 또는 기대보다 잘 본 친구도, 못 본 친구도 있을 것이다.

지금은 무엇을 해야 하는 시기일까?

1. 논술 보러 가자.

가채점 결과가 수능 최저등급에 한참 못 미치거나 작년 입시 결과보다 내 시험수준이 눈에 띄게 높지 않는한 논술에 최선을 먼저 다하자. 입시는 전년도의 결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올해 지원하는 아이들과의 새로운 순서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결과는 모른다. 먼저 최선을 다해 논술부터 보고 보자.

2. 정시 전형 잘 파악해두자.

우선 가채점한 결과의 원점수와 퍼센트를 가지고 각 입시 업체가 만들어 둔 배치표로 대략의 본인의 수준의 학교를 선정하자.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대략의 나의 위치 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 그런 뒤에 각 학교의 수능 반영 과목의 비율을 찾아 나에게 유리할 수 있는 학교의 조건을 찾아 준비해두자. 또한 학생부 반영 비율도 학교별로 다르다. 정식 성적표가 나왔을 때를 대비해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은 준비해 두자.

3. 재학생이라면 기말고사 준비하자.

운이 좋지 않아 재수를 할 수도 있는 경우를 대비하여 기말고사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자. 본인 학생 한명은 고3 2학기 마지막 기말고사를 전교권 성적을 찍었다. 그런 뒤에 재수를 하게 되었는데 나중에 수시철에 내신계산을 해보니 2학기 기말 점수 덕분에 아슬하게 내신 앞 단위의 숫자가 바뀌게 되어 수시 쓸 수 있는 학교가 달라진 경험이 있다.

결과가 아직 나온 것이 아니다. 희망고문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는 노력을 해보자. 가끔은 노력 끝에 기적이 오기도 하고, 또 한 차례 더 자신 스스로가 성숙하게 되기도 한다. 결과는 그 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을 거 같다.

가채점으로 포기하지 말자.

출처 : 진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