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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00, 대입을 처음 경험하는 이를 위한 Q&A

조회수 : 2,283 입력 :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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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를 처음 겪는 고3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대입의 모든 것이 어렵고 답답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2022년 11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0일 앞두고 진학사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대입에 관한 기본적인 질문들을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Q1. 희망 대학의 학생 선발 방식을 알고 싶어요!

각 대학은 올해 대입 선발 방식을 ‘2023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통해 밝히고 있습니다.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이나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이를 공개하고 있으므로 누구나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입학전형 시행계획의 세부사항은 관계 법령이나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각 대학이 추후 발표할 ‘2023학년도 모집요강’을 다시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시 요강은 4월 말, 정시 요강은 8월 말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됩니다.

Q2. 대학에 몇 번 지원할 수 있나요?

일반 대학의 경우 수시 6회, 정시 3회의 지원 횟수 제한이 있습니다.

단, 사관학교와 경찰대, KAIST 등 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의 특수대학은 횟수에 상관없이 추가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에 지난해 첫 선발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의 경우 정시 경쟁률이 95.3 대 1로 매우 높았습니다.

수시, 정시 모집에서 정원을 다 선발하지 못한 대학은 2월 말 추가 모집으로 학생을 다시 선발하는데 이 때에는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습니다. 또 전문 대학의 경우에는 수시, 정시 모두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습니다.

Q3.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 지원할 수 없나요?

일반 대학 뿐만 아니라 전문 대학 수시 전형에 합격한 경우에도 대학 등록 여부와 상관 없이 정시 지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정시 모집에 지원해서 합격하더라도 추후 복수지원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입학이 무효가 되므로 반드시 유의해야 합니다. 단, 앞서 언급했던 특수대학들의 경우에는 수시에 합격했다 하더라도 등록을 포기하고 정시 모집에 지원이 가능합니다.

Q4. 학생부종합전형도 내신 성적이 절대적인가요?

학생부교과(내신) 성적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학생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만 대학이 이를 단순히 평균 등급의 높·낮음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세부능력특기사항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등급 이면의 학업 역량까지 확인하고자 하므로 단순히 내신 등급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여부를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내신 등급이 매우 우수하더라도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 내용을 통해 학업 역량 외 다른 장점을 보여주기 어렵다면 불합격할 수 있고, 내신 등급이 과거 합격자 평균에 비해 낮다고 하더라도 학생부를 통해 본인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다면 합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Q5.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무엇인가요?

대학마다 설정해 놓은 합격에 대한 최소한의 자격 기준을 말합니다.

학생부 교과 성적이 매우 높거나 논술을 훌륭하게 썼다 해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하는 것은 아니고 모든 전형에서 활용하는 것도 아니니,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Q6. 왜 6월, 9월 모의평가가 중요한가요?

올해 고3 수능 모의고사는 3, 4, 6, 7, 9, 10월에 총 6번 치러지게 됩니다.

그 중 6월 9일(목), 9월 1일(목)에 치러지는 모의고사가 더욱 중요할 수 있는데 이는 출제기관과 시험을 치르는 학생 집단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3, 4, 7, 10월에 치러지는 모의고사는 각 시도교육청이 주관하지만 6, 9월 모의고사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기 때문에 당해 년도의 수능 출제 경향을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며, 교육청 주관 모의고사는 고3 학생들 만이 평가 대상이 되는 반면 평가원 모의고사는 고3 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생들 역시 시험에 참여하므로 좀 더 객관적으로 나의 성적을 평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Q7. 과거 입시 결과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www.adiga.kr)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결과 발표 시기는 대학 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4~5월 사이에 입시결과를 발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결과를 발표하는 기준이 대학마다 대학별 환산점수, 백분위, 등급 등으로 각기 다르며 최종 커트라인이 아닌 최종합격자의 평균 성적으로 발표하는 경우가 많고, 매년 달라질 수 있는 수험생 수, 모집 인원, 선발 군, 수능 난이도 등의 변화가 반영되는 자료가 아니므로 절대적인 자료로 생각하기 보다는 참고자료로서 활용해야 합니다.

Q8. 교차 지원이란 무엇인가요?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공식적으로 문·이과를 구분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과대학 등 자연계열 모집단위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경영대학 등 인문계열 모집단위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교내 교과목이나 수능 과목에 일정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편의상 문·이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때, 문과 커리큘럼을 따랐지만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를 교차 지원이라고 하는데, 전년도부터 시행된 통합형 수능으로 인해 교차 지원 경향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자연계열 학생들이 인문계열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지만, 통합형 수능으로 인해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 자연계열 학생들이 ‘확률과 통계’ 선택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인문계열 모집단위로 교차 지원하는 케이스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이런 경향성은 올해에도 유사할 수 있습니다.

Q9. 논술 전형은 내신 성적이 영향을 미치지 않나요?

논술 전형에서 학생부교과(내신) 성적의 비중은 줄고 논술고사의 비중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덕성여대와 성균관대가 논술 전형 선발 방식을 변경하며 내신 반영 없이 논술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여 내신 미반영 대학이 총 6개 대학(건국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한국항공대)으로 증가했습니다.

또 서울여대, 숙명여대, 한양대 등 역시 논술 반영 비율을 더욱 높여 내신의 영향력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5~6등급 학생까지는 큰 부담 없이 논술 전형에 지원해 볼 수 있습니다. 단, 그 이하 등급에서는 대학에 따라 등급 간 점수차이가 매우 크게 벌어지는 구간이 있어 불리함이 커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학의 수시 요강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Q10. 3학년 2학기 내신 포기해도 될까요?

재학생의 경우 수시 모집에서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과 비교과 활동은 평가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졸업생의 경우는 3학년 2학기 학생부까지 평가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3학년 2학기 과정이 평가 대상이 됩니다. 단,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에는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등 졸업생도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하는 대학들도 있습니다.

또, 정시 모집에서 학생부를 활용하는 대학은 재학생 역시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까지 활용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반영 비율은 높지 않지만, 수능 이후에 치르게 될 기말고사 역시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입시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양질의 정보들이 상당히많이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히 여러 자료들을 살피다 보면 어느새 익숙해지고 또, 나에게 맞는 대입 전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능D-300 #예비고3 #대입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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