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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입시작, 고3 학생부 이렇게 관리하자~

조회수 : 1,866 입력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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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입에서 2022학년도와는 달리 수시모집 비율이 소폭 늘어났으며(75.7%→78.0%) 학생부 위주 선발 중 교과전형은 1.4%p, 종합전형은 0.4%p증가했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수도권 지역 대학의 경우, 정원 내 수시모집 선발 인원 중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이(44.6%) 차지하기 때문에 여전히 대입의 중심은 ‘학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고3 학생들에게는 학생부를 준비하는 데 있어 이미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늦었다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3학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학생부의 완성도가 달라질 수 있다. 남은 3학년 1학기에 의미 있는 변화를 보여준다면 대학으로부터 충분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학생부 기재항목 및 기재방법에 큰 변화가 있을 고2(2024학년도)와 달리, 올해 고3 학생들의 학생부 입력 사항은 작년과 동일하다.

고3 학생들의 학생부를 구성하는 항목은 무엇이며, 그 중 대학에서 학생을 평가하는 데 중요하게 작용하여 특별히 신경 써야 할 내용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학생부 구성(2022년 고3)

고3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는 다음의 8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인적학적사항, 2) 출결상황, 3) 수상경력, 4) 자격증 및 인증(대입 시 미제공), 5)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6) 교과학습 발달상황(방과 후 학교 내용 삭제), 7) 독서활동상황, 8)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이들 중 2) ‘출결사항’부터 8)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의 내용이 학생 개개인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학교 생활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할 수 있겠다.

▶학생부 주요 항목별 준비 요령

■출결상황

출결은 학생의 성실성을 판단하는 기본 자료로 이용된다. 학생부종합전형 뿐만 아니라, 대학에 따라서는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정시 등의 전형에서도 반영한다. 따라서 무단 지각, 결석 등의 기록이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

■수상경력

교과 성적으로 드러내지 못한 학생의 학업역량,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 성실성, 창의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주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항목이며 그 동안의 전공 관련 수상 실적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된다면 남은 학기에 수상을 목표로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 주제와 관련한 대회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 학기당 1개씩만 대입에 반영할 수 있기에 여러 상을 수상한 경우에는 어떤 것을 기재할 지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이하 ‘창체활동’)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의 네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창체활동을 통해 대학에서는 학생의 관심 분야와 학교생활 충실도, 자기주도성과 인성 등 다양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적극적인 학교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창체활동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다만, 활동만으로 끝내지 말고 구체적인 근거를 남겨둘 필요가 있다. 활동 이유, 구체적인 활동 내용, 배우고 느낀 점, 배우고 느낀 점을 실천한 점 등을 기록해두었다가 이후 선생님과의 상담 시 본인이 기록한 구체적인 근거를 중심으로 어필한다면 학생부에 기재될 가능성이 높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도 도움이 된다.

특히 학생이 차별성을 보일 수 있는 영역은 동아리활동이다. 동아리 내에서 자신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이를 통해 어떤 점에서 성장했는지가 기록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자신이 속한 동아리가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과 연관성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주도성, 성실성, 발전가능성 등 다양한 강점을 보여줄 수 있고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연관성을 이끌어낼 수도 있으니 동아리 종류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교과학습 발달상황

대학은 입학 후 학업을 충실히 수행할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를 원한다. 따라서 학업역량은 평가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교과별 학생부에 기재된 등급만이 아니라 원점수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의 내용을 통해 학업태도와 의지, 주도성, 학업우수성, 발전가능성 등을 나타낼 수 있다.

이 때문에 교사들은 수업 시간 발표, 수행평가, 수업 참여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을 관찰하고 이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최대한 구체적으로 기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성적을 관리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수업 시간을 통해 자발적인 학업의지와 지적호기심을 기반한 주도적인 학습태도를 보여줘야 한다.

■독서활동상황

독서는 학생의 지적 호기심을 파악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로 이용된다. 학생이 읽은 도서 목록을 통해 이해력, 융합적 사고력, 기초학업을 위한 역량 등을 판단할 수 있다.

지원 전공과 관련된 독서는 특별히 신경 써서 챙기도록 하자. 기존에 읽었던 책이나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 중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내용의 도서를 읽는다면 지적 호기심과 심화학습능력을 보여줄 수 있어 더욱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너무 어려운 도서나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많이 읽는 식의 ‘기재하기 위한 목적’의 독서는 지양해야 한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담임교사가 1년 동안의 학생의 학교생활을 종합하여 총체적으로 기재하는 영역으로, 최근에는 교사추천서를 대체하는 자료로 이용되기도 하는 중요한 항목이다. 하지만 담임교사의 고유 영역인 만큼 기재 내용에 있어 학생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어려우니 충실하게 학교생활에 임하는 것이 최선이다.

진학사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부 관리의 핵심은 충실한 학교생활에 있다. 대학은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기반으로 단편적인 성적이나 결과에 대한 평가를 넘어 그 과정을 살피고 학생의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려고 한다.”며, “학교 생활에서 주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선생님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한다면 풍성한 학생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대학의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고3 #학생부관리 #학교생활기록부 #기재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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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학생부

안녕하세요. 진학사입니다. 다소 어려웠던 조건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셨다는 흔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먼저 교과 성적에 대해서는 학종에 있어서는 3학년 1학기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때문에 전교과 2.38이라는 성적은 기초학업이 부족하신 상태에서 부단한 노력을 하신 결과일 것이라고 대학이 판단할 겁니다. 다만, 수학 성적이 아쉽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대학에서는 단순히 등급으로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수강자 수 등 다양한 것들을 활용하여 평가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좀 더 구체적으로 학생부를 살펴보실 수 있는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비교과에 있어서도 상황상 어쩔 수 없었다는 것 역시 대학에서는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소서에는 본인의 상황을 반드시 적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단, 봉사나 수상등이 아닌 수행평가를 통한 세부능력특기사항이나 독서 기록 등에서 컴공이나 정보보안학과에 대한 관심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대학의 해당 모집단위에서 선발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을 인서울권 대학으로 지원하는데는 어려움이 있고, 논술이나 적성등에 대한 준비가 안 되어 있으시다면 학생부종합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커다란 기대를 할 수는 없지만 본인의 상황을 어필하고 독서나 세특, 동아리 등에서 전공과 관련된 역량을 보일 수 있다면 인서울권 대학에도 지원을 해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구체적인 상담은 학교 담임 선생님이나 진로 선생님과 함께 해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