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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대입 치르는 2024학년도, 주요 대학 교과전형 변경사항은?

조회수 : 328 입력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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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15개 대학 중 서울대를 제외한 14개 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한다.

전체 전형에서 교과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남짓이지만, 결코 무시할 수는 없는 비율이다. 이들 대학 수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 정성평가 기반이다 보니, 조금 더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 수월한 학생부교과전형에도 많은 학생이 관심을 가지고 준비한다. 교과 외 활동으로 양질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이 적은 것도 교과전형을 고려하는 큰 이유 중 하나이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2024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에 대해, 서울 소재 14개 대학의 변경사항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1) 수능최저 변화

2024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에서의 중요한 변화 중 하나로 일부 대학들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를 들 수 있다.

고려대는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의 최저학력기준을 인문계열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자연계열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에서 계열 구분 없이 동일한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의과대학 제외)’로 변경했다.

서강대는 ‘국, 수, 영, 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에서 ‘국, 수, 영, 탐(1과목) 중 3개 과목 각 3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성균관대는 인문계열 ‘국, 수, 영, 탐(1과목) 중 3개 등급 합 6 이내(글로벌리더, 글로벌경제, 글로벌경영 제외)’, 자연계열 ‘국, 수, 영, 과탐, 과탐 5개 과목 중 3개 등급 합 6 이내(소프트웨어 제외)’였던 기준을 2024학년도에는 모두 ‘국, 수, 영,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3개 등급 합 7 이내’로 완화했다. 글로벌리더학, 글로벌경제학, 글로벌경영학 및 소프트웨어학 또한 ‘국, 수, 영,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3개 등급 합 6 이내’로 2023학년도에 비해 완화되었다.

홍익대는 인문계열 ‘국, 수, 영, 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자연계열 ‘국, 수, 영, 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였던 기준을, 계열 구분 없이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로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2) 추천 인원 변경

학생부교과전형은 모두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지역균형전형이다. 2024학년도에 일부 대학에서 학교장 추천 인원을 변경한 것도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서강대의 추천 가능 인원은 2023학년도 고교별 최대 10명에서 2024학년도에는 20명으로 크게 늘었다. 서울시립대는 2022학년도 4명, 2023학년도 8명에 이어, 2024학년도에는 10명으로 꾸준히 고교별 추천 가능 인원을 확대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그동안 고교 3학년 재적 여학생 수의 10%까지 추천할 수 있도록 했으나 2024학년도에는 추천 인원 제한을 없앴다.

한편, 연세대는 고교별 3학년 재적인원의 5% 이내에서 학교별 최대 10명으로 변경하면서 고교 규모와 관계없이 동일한 인원을 추천하도록 했다.

한국외대는 20명으로 추천 가능 인원은 동일하지만 서울캠퍼스 10명 이내, 글로벌캠퍼스 10명 이내로 제한을 둔 점이 2023학년도와 다르다.

3) 14개 모든 대학 진로선택과목 반영

2023학년도까지는 14개 대학 중 한국외대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지 않았으나 2024학년도에는 반영 교과(인문계열: 국∙수∙영∙사, 자연계열: 국∙수∙영∙과)에 해당하는 진로선택과목 전 과목에 대해 성취도를 등급으로 환산하여 반영한다. 그동안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반영교과의 일부 과목이 아닌 전 과목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이로써 2024학년도에는 서울 소재 모든 상위권 대학에서 교과전형에서도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게 되었다. 다만 건국대와 동국대, 성균관대의 경우 진로선택과목을 정량평가에는 반영하지 않고 정성평가에만 활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4) 지원 자격 축소

고려대는 그동안 학교추천전형 자격요건에서 졸업시기를 제한하지 않았다. 하지만 2024학년도에는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졸업생의 지원이 불가능해졌다. 서울시립대 역시 졸업시기에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2024학년도에는 재수생까지만 지원 가능하도록 자격요건을 변경했다.

한국외대는 2023학년도의 경우 2018년 1월 이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여 소위 말하는 6수생까지 지원이 가능했다. 하지만 2024학년도에는 2023년 1월 이후 졸업(예정)자로 대상을 좁혀 재수생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다.

졸업생의 지원을 제한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재학생에게 조금 더 유리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본인의 내신성적에 만족하지 못해 교과 외 요소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주 전형으로 공략하지만, 수시에서 합격 여부가 불투명한 학생부종합전형만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내신에 한 번 삐끗했다 하더라도 대학에 따라 수능최저나 서류, 면접평가 등에 따라 전년도와 다른 입시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으니, 3학년까지 내신성적을 꾸준히 관리하는 동시에 수능최저에도 대비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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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학생부종합 2학기 성적 및 출결

안녕하세요. 진학사입니다. 지난 설명에서 "제가 아는 한 모든 학교가 3학년 2학기도 포함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학생부교과 성적이 정량적으로 평가 받는 전형을 고려하지 못하고 답변드렸었습니다. 교육부에서 답변한 건국대는 KU학교추천, 국민대 학교장추천, 한성대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성적이 일정비율을 가지고 정량적으로 평가됩니다. 그런데 올해 요강을 살펴보면 KU학교추천은 교과 성적을 반영할 때 졸업생의 경우 3학년 2학기까지 반영한다고 수시모집요강에 나와 있습니다. 국민대와 한성대의 경우 교과 성적은 졸업생의 경우에도 3학년 1학기까지 반영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는 교과 성적 반영 비율 안에서만 그렇고, 서류내용을 평가할 때에는 2학기까지 반영할 수 있습니다. 명지대는 수시요강상에서 학종을 명확히 설명하지는 않지만 3학년 1학기 성적까지만 반영하는 전형을 학생부교과 전형과 실기/실적 전형으로만 한정지어 2학기까지 반영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삼육대는 학생부 반영방법에서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한다고 되어 있지만 "종합전형의 학생부 반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전 교과의 성적을 자기소개서의 내용과 함께 비교 분석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지 않음" 이라는 단서를 달고 있습니다. 제가 이해하기에는 학종의 경우에도 3학년 2학기까지 반영된다고 보입니다. 경기대는 요강상에서 이와 관련한 기준을 밝히지 않습니다. 한성대는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졸업생의 경우에도 교과 반영 비율만큼은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한다고 되어 있으나, 비교과에 대한 부분은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각 대학의 평가에 대해서 구체적인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지원희망 대학의 입학처에 전화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문의 하셔서 도움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각 대학의 수시모집요강에 나와 있으니 구체적인 것은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