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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수시 지원과 수능 대비 방법

조회수 : 2,417 입력 :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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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은 추석 연휴에 그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싶겠지만 7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으로 마냥 쉴 수 없는 상황이다. 거기에 올해 수험생들은 추석 연휴가 수시 원서 접수 직전에 있어서 수능이나 대학별 고사 대비에만 집중할 수 없고 마지막으로 수시 전략을 점검하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진학사가 추석 연휴와 함께 찾아온 수능 D-70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정리했다.

■ 아직 수시 지원을 결정하지 못했다면

많은 수험생이 4~5개의 수시 지원을 이미 결정하고 남은 1~2개의 수시 카드를 마지막으로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이때 상향지원을 고민하고 있다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측되는 곳으로 지원을 하는 것이 낫다. 상향지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내신, 학생부 경쟁력 등으로 인해 합격가능성이 낮음을 감안하고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입시의 의외성을 노리며 지원하는 것인데,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경쟁하는 수험생 수가 작은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는 학생들에게 다소 선호도가 약한 모집단위의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전년도 입시결과가 눈에 띄게 낮았거나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나 수험생들의 지원심리를 높일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지원을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지원을 피하는 것이 낫다.

적정, 안정지원을 고민하고 있다면 모집인원이 작은 학과보다 많은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낫다. 모집인원이 소수인 경우 합격선이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정, 안정지원이라도 정시에서 합격할 수 있어 보이거나 수시로 합격한 이후에 등록을 고민할 만한 곳에 굳이 지원할 필요는 없다. 따라서 지난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지원 가능권의 대학을 먼저 탐색해야 한다.

■ 추석 연휴, 학업에 집중해야 한다면

1. 평소의 학습 리듬, 연휴에도 유지하자

연휴라고 해서 무리하며 새벽 늦은 시간까지 공부해야 하겠다는 생각은 접어두자. 평소의 공부습관과 연휴 때 공부 습관의 차이가 크면 연휴가 끝난 후 급격한 상태 변화에 스트레스를 받아 학습 리듬이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매일 공부하던 리듬을 유지하며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아직 수능에 맞춰 컨디션 관리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서서히 수능 시계에 맞춰 생활 패턴을 조절하자.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해서 오후 4시 37분에 끝나는(제2외국어/한문 응시자의 경우 오후 5시 45분), 매우 긴 집중력을 요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늦어도 아침 6시~6시 30분 사이에는 일어나 시험이 시작되는 8시 40분부터 맑은 정신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자.

지금부터는 낮잠도 피하는 것이 좋다. 낮잠이 습관이 되면 실제 수능 날 문제를 풀다가 잠이 쏟아지는 낭패를 경험할 수도 있다. 점심을 먹은 후 식곤증이 밀려온다면 공부 장소를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오전에는 집에서 공부하다가 점심을 먹은 후에는 도서관으로 이동해 장소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단순하게 장소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몸과 정신을 잠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다.

2. 연휴를 약점 보완의 기회로 삼자

추석 연휴에 평상시와 같은 마음으로 공부하면 아무리 자기 관리에 탁월한 학생일지라도 긴장감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4일간의 연휴 기간에 ‘내일 하면 되지.’하는 나태한 생각으로 공부를 자꾸 미룰 수 있다.

이럴 때는 ‘단기 목표’를 세워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기 목표는 평소에 시간이 오래 걸려서, 혹은 어려워서 뒷전으로 미뤄 두었던 과목과 유형 위주로 정하자. 어렵기는 하지만 완전히 놓을 수는 없어서 조금씩만 공부했던, 그러다 보니 성취도가 낮았던 공부를 이번 기회에 완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공부하자.

3. 자투리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추석에는 친척들의 방문으로 인해 시끌시끌한 분위기가 되거나 성묘 등으로 부득이한 이동 시간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렇게 긴 시간을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이 발생한다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학습법을 활용하자.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말자. 집에서 집중해 학습하기 어려운 여건이라면 가볍게, 짧은 단위로 학습할 수 있는 요점정리나 오답노트, 단어장 등을 활용하거나 듣기평가, 짧은 동영상 강의 등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상위권은 문제 풀이, 중위권은 약점 보완, 하위권은 개념 정리에 주력

상위권 학생들이라면, 개념 정리나 출제경향 분석을 마치고 본격적인 문제 풀이에 집중할 시점이다. 다양하고 많은 분량의 문제를 풀어내면서, 문제 풀이에 대한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신유형이나 고난도 문제만 치중해서 공부하기보다는 쉬운 문제도 실수하지 않도록 전체 문항을 골고루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정답을 맞힌 문제라고 하더라도 풀이과정이 확실하지 않다면 다시 한번 개념을 확인하고 내 것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중위권 학생들이라면, 먼저 본인이 부족한 영역이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본인이 자신 있는 과목 위주로 공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 부족한 부분이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비슷한 유형과 범위의 문제를 틀리게 되고, 성적이 오르지 않게 된다. 우선 본인의 취약점을 확인하고 개념을 확실히 이해한 후 문제 풀이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개념 정리가 끝난 이후에는 EBS 연계 교재나 수능 기출 문제를 반복하며 수능 유형에 최대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위권 학생들은 너무 늦었다고 초조해하거나 수능을 포기하기보다는, 처음으로 돌아가 개념 이해부터 단계를 밟아 나갈 필요가 있다. 개념 이해가 없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도 실력 향상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단원별로 주요 개념부터 하나씩 정리하고, 수능 연계 교재의 해당 파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확인하자. 비교적 쉽게 출제되는 범위를 먼저 학습하고 점차 범위를 넓혀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올 추석 연휴가 수시 원서 접수 전에 있어서 수험생들이 이 기간에 수능이나 대학별 고사에 집중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4일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미리 꼼꼼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 전략을 두 번째 우선순위로 두고 수능이면 수능, 자기소개서면 자기소개서 등 첫 번째 우선순위로 설정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한 뒤 추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수능 #D-70 #등급대 #공부법 #수시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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