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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최저만 충족해도 합격 가능성 두 배 이상 올라

조회수 : 2,587 입력 :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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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물론이고, 수시에 지원한 학생들에게도 수능은 매우 중요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 때문이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의 상당수,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의 일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당연히 그 조건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원한다. 하지만 실제 수능에서 모두가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이는 다시 말하면, 대학에서 설정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춘다면 그만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지난 입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일부 결과를 공개한 대학들의 자료를 통해 살펴보자.

■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가장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곳은 고려대이다. 높은 기준 탓에 전년도 교과전형 지원자 중 수능최저를 충족한 비율은 42.8%에 불과했고, 이에 따라 11.09 대 1이었던 경쟁률도 실질적으로는 4.62 대 1로 낮아졌다.

특히 인문계열의 경우 충족률은 훨씬 더 낮아, 지원자의 37.1%만이 기준을 통과했다. 수능최저만 충족해도 합격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일 수 있었던 것이다. 다만, 올해에는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충족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년도보다는 영향력이 작을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실질경쟁률을 발표한 서울시립대, 중앙대, 한국외대의 경우에도 수능최저 충족률이 50%대에 머물러 경쟁률이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 이들 대학은 올해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이번 입시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논술전형

논술전형에서는 논술고사 결시율이 실질경쟁률에 큰 영향을 준다. 대부분 학생부만 제출하면 되는 교과전형과 달리, 논술전형은 지원 후에도 논술고사 응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결시자가 생기기 마련이다.

수능에서 기대보다 좋은 성적을 받아 논술고사에 응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수능최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판단하에 시험을 치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응시자 중에서도 수능최저를 충족한 비율이 높지 않아 실질경쟁률은 매우 낮아진다. 논술고사에 응시한 수험생의 수능최저 충족 현황을 공개한 이화여대와 한국외대를 보면 모두 충족률이 40%대에 머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체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높을수록 실질경쟁률의 하락 폭이 큰데, 이는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 논술전형의 경쟁률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년도 수능최저학력기준에 3개 영역을 반영하여 비교적 높은 수준의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한 이들 대학의 실질경쟁률은 매우 크게 하락했다.


중앙대 논술전형의 실질경쟁률은 7.9 대 1로, 최초 경쟁률인 49.0 대 1에 비해 상당히 낮아졌다. 그중 약학부는 최초 경쟁률이 147.3 대 1이었으나 실질경쟁률은 3.1 대 1로 크게 떨어져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러시아어문학전공의 경우에는 5명 선발에 172명이 지원하여 34.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실질경쟁률은 1.6 대 1을 기록하여, 수능최저를 통과한다면 논술고사에 응시하기만 해도 합격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 되었다. 표면상으로 보이는 경쟁률이 높다는 이유로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이 때문인지 올해 중앙대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크게 상승하여(70.3 대 1), 작년 수준의 실질경쟁률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화여대 또한 최초 경쟁률은 32.1 대 1이었으나 실질경쟁률은 7.2 대 1로 크게 낮아졌고, 서강대에서도 논술고사를 응시하고 수능최저를 충족시킨 비율은 지원자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져, 최초 경쟁률 101.9에 비해 실질경쟁률은 32.3 대 1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2개 영역을 반영한 한국외대와 경희대의 경우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낮았으나, 한국외대(서울캠퍼스)가 41.1에서 13.8 대 1로, 경희대가 70.8에서 32.5 대 1로 떨어지는 등 논술전형의 실질경쟁률이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점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올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 대학들의 경우 충족률이 상승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수능최저 통과 시 합격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 이번 9월 모평에서 영어 영역이 쉽게 출제되면서 수능최저 충족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져 자칫 수능 준비에 소홀해질 수 있는데, 실전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남은 기간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 #2023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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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학사입니다. 학종에 대해서는 학생부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하고 조언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학생부 전체를 확인할 수 있는 학교 선생님등의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하며 아래에서 일부 학종과 관련한 내용이 들어가기는 하겠지만, 교과전형 위주로 답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1. 아시는 것처럼 올해 고대 수시 최저기준이 완화되어서 작년보다는 합격선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작년 경영대학의 최저충족비율은 44% 였고, 재작년은 68.8%였습니다. 어떻게 될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재작년 수준으로 충족률이 올라간다면 입결은 전년에 비해 0.3~4까지도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49의 성적이라면 지원할 수 없는 성적은 당연히 아니고, 합격을 기대해볼만한 성적일 수 있겠지만 안정권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고, 1.3 정도는 되어야 안정권이라고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 학생부를 보지 못하고 말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교과전형의 경쟁력을 저희 수시합격예측 서비스를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시는 것이 먼저일 것 같습니다. 물론 교과전형임에도 면접 비중이 큰 편이어서 단순히 성적만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 번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3. 어떤 면에서 성대가 더 낫다고 평가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성대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서강대, 한양대는 제출하지 않습니다. 경영이라고 한정하면 작년 경쟁률은 한양대가 가장 낮고, 충원율은 가장 높았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학생부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는 이런 면을 고려해 보실 수 있는데..큰 도움이 되는 정보는 아닐 것 같습니다. 4. 적어주신 모의고사 등급으로는 이대를 정시로 가기 어렵습니다. 서성한 이상의 대학에 확실히 안정권이다라는 곳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대를 지원하셔야 할 것 같고 교과전형으로 서성한 라인에 안정, 적정권이 보인다면 이대를 지원하지 않으셔도 되겠죠. 다만, 주변에서 조언 들으신 것처럼 수능이 어떨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최저가 있는 성대, 서강대 교과전형은 안정적이지 않고 최저가 없는 한양대는 다소 성적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이대까지도 지원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제시문 기반 면접인데, 과거 기출 문제를 확인해 보시고 필요하다고 느끼시면 학원을 다니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