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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서류 평가 요소 확인하면, 본인 학생부에 유리한 대학 찾을 수 있어…

2,228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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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대학이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무엇을 평가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어떤 방법으로 지원자들을 평가하는지 알아보고, 자신이 그에 적합한지, 본인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대학은 어디인지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얼마 전 발표된 대학별 모집요강 등을 통해 대학들의 202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기준을 살펴보도록 하자.

■ 대학마다 ‘평가요소’ 다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는 대체로 ‘학업역량, 전공(계열)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으로 구분되어 4개 요소로 활용되었으나, 전년도부터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의 3가지 역량 중심 평가요소로 바뀌었다. 이는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의 5개 대학이 공동연구를 통해 발표한 것으로, 해당 대학들을 비롯한 많은 대학들이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마다 평가요소를 활용하는 방법이 다르고 해당 기준이 모든 대학에 적용되지는 않기 때문에, 대학별 평가방법을 미리 확인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진로역량 대신 이를 포함한 넓은 개념의 평가요소를 활용하는 대학도 있고, 기존의 ‘발전가능성’과 유사한 평가요소를 두어 ‘성장/주도성’ 관련 영역을 평가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고려대는 ‘자기계발역량’을 평가역량으로 두어 계열 관련 역량, 탐구력, 기타 요소를 통해 ‘관심분야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성균관대의 경우 관심 분야에 대한 탐구력, 진로탐색에 대한 열정 등을 ‘탐구역량’이라는 영역으로 두어 평가에 반영하며, 이화여대는 ‘학교활동의 우수성’이라는 평가요소를 두어 지식탐구역량, 창의융합역량, 공존공감역량을 평가한다.


■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는 학업역량

15개 대학에서 발표한 모집요강을 토대로 202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평가요소를 살펴보면, 모든 대학에서 활용하는 평가요소는 ‘학업과 관련된 역량’이다. 대학들은 지원자가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에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 수학능력을 갖추었는지를 제출 서류를 통해 확인하고자 한다. 이 때, 학업역량이 소위 등급으로 제시되는 정량적인 성취도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 진로(전공/계열) 관련 역량 안 보는 대학도 있다

많은 대학들이 진로(전공/계열) 관련 역량을 중요한 평가요소 중 하나로 활용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대학도 있다. 서강대, 서울대, 한양대 등은 서류 평가요소에 진로 관련 역량을 기재하지 않고 있다. 건국대와 경희대는 올해 신설된 자유(자율)전공학부에서 진로역량 대신 자기주도성을 강조하는 성장역량(건국대)/자기주도역량(경희대)를 평가한다.

다만, 진로 관련 역량을 별도의 평가요소로 두지는 않더라도 지원 분야에 대한 교과목 이수 및 학업 성취 수준, 활동 등을 다른 역량에 포함하여 평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세부 평가내용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서울대의 경우 서류평가에서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제시하고 있으며, 모집단위별로 이수 권장과목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진로 관련 역량을 전혀 보지 않는다고 하기는 어렵다.

한양대는 비판적 사고 역량 평가 시,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한 경우 ‘수학 및 과학 교과에서의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인문계열 학과에 지원한 경우 ‘언어 및 사회 교과에서의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 학종 이원화 대학,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에 따라 더 유리한 전형 파악 필요

두 개 이상의 학생부종합전형을 운영하면서 전형별로 평가요소별 비율을 달리 적용하는 대학들이 있다. 대체로는 면접을 보는 전형에서 서류형에 비해 진로 관련 역량의 비중을 조금 더 높게 두는 편이지만 서울시립대와 같이 반대인 경우도 있다. 이러한 대학에 지원하고자 할 때는 단지 ‘학생부 경쟁력이 부족하니 면접을 통해 역전의 기회를 얻어야겠다’거나, ‘면접은 부담스러우니 서류100 전형으로 지원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평가요소에 따른 유불리를 판단하여 자신에게 더 유리한 전형을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대학마다 선발하려는 인재상이 다르기 때문에 평가요소 및 반영비율이 다를 수밖에 없다. 또한 동일한 이름의 평가요소라 하더라도 세부 평가항목과 내용이 대학별로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대학의 모집요강,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등을 통해 서류평가 방법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학생부종합전형 #2025학년도 #학생부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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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학사입니다. 1. 공주대 문헌정보교육과의 2024학년도 수시 경쟁률(학생부종합전형)은 10.64 대 1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2023학년도 11.8 대 1, 2022학년도 10.1 대 1로 꾸준히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입시결과는 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전체를 보기 전에는 알 수 없습니다. 내신성적만 본다면 중앙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숙명여대도 쉽지는 않을 듯합니다. 학생부 경쟁력이 높다면 지원해보실 수는 있습니다. 나머지 대학은 무난해 보입니다만, 농어촌전형의 경우 선발인원이 적기 때문에 변수가 많다는 점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3. 문헌정보학과 관련 탐구활동이 아주 많다면 문헌정보학과 지원 시 아무래도 유리할 겁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개설대학이 많지 않으니 일부는 다른 학과를 지원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크게 불리하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 학종에서는 특정 전공에 꼭 맞는 것을 전공적합성으로 보지 않습니다. 고등학생 때 희망진로가 바뀔 수 있는 것은 아주 일반적인 일이니까요. 전공적합성이라는 평가요소가 진로역량으로 바뀌고, 전공보다는 계열 적합성을 보기 때문에 학생부에 언급된 학과가 아니어도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열의를 가지고 탐색해보았는지, 학업의지와 역량이 충분히 보이는지 등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그리고 사서라는 직업에 국한시키지 않아도 생기부 내용과 연관이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1학년 때 경영 관련 내용이 있었다고 하니 그쪽도 가능하고, 문헌정보학과에 관심이 있다면 데이터, 통계와도 관련이 높습니다. 국문과도 가능하고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좋아한다는 내용이 적혀있다면 어느 전공에 지원해도 상관 없습니다. 3학년 때 해당 분야 탐구활동을 수행하면 더 좋겠죠. 생기부 내용을 하나하나 보기 전에는 학종에 대한 조언을 드리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중요한 건, 특정 학과나 직업이 생기부에 언급되어 있다고 해서 해당 학과만 지원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점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