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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상담

죽을만큼 어려운 국어성적 올리기

등록일 : 2014.06.10

죽을만큼 어려운 국어 성적 올리기
-읽기 능력부터 키우자

읽기가 안 되는데 국어 성적이 오르겠나.
국어 성적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읽기 능력부터 키우는 것이다.

국어의 가장 핵심은 글을 잘 읽어서 이해하느냐, 이해하지 못하느냐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글을 지금부터 잘 읽으려고 노력하면 되나. 너무 먼 이야기만 같다. 알긴 알겠는데,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흔히 국어 공부는 가장 막연하고 답답하다고들 한다.
영어처럼 단어를 무지막지하게 외워서 될 것도 아니고, 수학처럼 문제를 푼다고 실력이 느는 것 같지도 않다.
또 국어 문제는 심지어 한번 푼 기출은 잘도 기억난다.
그래서 기출 문제집을 풀면 지문이 기억나고, 문제도 기억나서 내 실력보다 성적도 높게 잘도 나온다.
마치 내 실력인양 착각하다가 실제 시험날 수도 없이 뒤통수도 탕 맞아왔다.
그래도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국어 문제 푸는 것밖에 없는데! 난감 또 난감하다.

국어 공부를 하는 방법이 수 만가지가 될지언정 어쩔 수 없다. 무조건 국어 지문 읽기 하는 것부터 다시 공부하라고 한다.
읽을 줄 모르는 데 어떻게 국어 실력을 쌓고 공부를 잘 한다고 할 수 있겠나. 당연히 다 떠나서 읽기부터 하자.
문제집이 잔뜩 쌓여있다면 풀려고 하지 말라. 어차피 다 봤던 기출 문제들이 그대~로 있다.
풀었던 문제 또 풀고, 봤던 지문 또 보기 때문에 생각보다 잘 안 틀리니
문제집 푸는 것을 공부로 생각하는 착각은 이제 그만.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보자.

시간이 걸리더라도 무조건 지문을 읽는 연습부터 다시 하자.
고3인데 책을 읽으라고 권한다. 그러면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 모두 두 눈이 동그래져 되묻는다.
"아니, 지금 시간이 없는데... 책을 읽으라고요? 공부해야 하는데...."
생각해보자. 우리가 365일 24시간 한 시간도 빠짐없이 수능 공부에 쏟고 있는지.
아닐 것이 분명한데, 딴 생각도 하고 공부 안 된다고 세상 탓도 하고 머리 탓도 하고, 가지가지 핑계와 원망을 하고 있을 터인데.
그럴 시간에 차라리 국어를 위해 읽기라도 하자. 아무 책이나 괜찮다.
두꺼워도 좋고 얇아도 좋다. 그래도 책을 읽어라. 내일 모레가 시험이라서? 글 읽는 것도 공부라니깐! 읽어도 된다.
실컷 읽고 읽기 능력에 조금이라도 살이 되고 뼈가 된다면 당연 강추이다.
물론, 너무 재미 위주의 판타지와 팬픽은 좀 예외. 그건 읽기 능력 없어도 읽히니 살짝 비추.

읽기 능력? 당연히 책을 읽어야 늘 거 아니겠는가.
읽고, 또 읽자. 내일 모레가 시험인 고3들, 수험생들 모두.

출처 : SZ공부법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