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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상담

꿈과 희망 있는데, 공부 왜 안해?

등록일 : 2014.06.11

꿈과 희망이 있는데, 공부는 왜 안 하니?
-재미있는 공부. 가장 큰 동기부여

가끔 아이가 되고 싶은 것이 있는데, 그 꿈을 위해 노력은 안 하고 되고만 싶어한다는 볼멘 소리를 부모님들께 듣곤 한다.
당연하다. 꿈과 희망과 공부는 같은 게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되고 싶은 것은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나 나올법한 '월드 피스(world piece, 세계평화) 이거늘,
교과서 어디를 봐도 내가 될 그 세계평화를 위한 길이 없다.

당장 내일 모레 시험을 위해 암기, 또 암기인데.

참 재미없는 공부를 내 꿈과 미래를 위해 해야만 하는데. 재미가 대체 어디서 나오고 동기 부여가 되겠는가.
그럼 어떻게 해야 학생들이 공부를 할까?

공부를 하는 가장 빠른 길은 공부가 재미있는 길밖에 없다.
재미있어야 하지. 지지리도 재미없는 공부를 저 머나먼 미래를 위해 당장 현실을 희생해서 해야 한다는 게 과연 말이 되는가.
어른들도 그건 참 힘든데, 그것도 아이들에게! 현실성 있게 당장 공부를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 먼저이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공부가 흔히들 재미없다고 한다. 그런데 게임은 재미있다.
미션을 완성하고, 퀘스트를 하나하나 정복해가면서 희열은 느끼지 않나.
마찬가지로 공부도 하나하나 미션 완성해가면서 재미를 느껴야 하는데, 어렵~게만 하고 있어서 그렇다.
한번에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을 다 잘해야만 하고, 심지어 음-미-체도 상위 클래스여야 하는 학생들이 무슨 재미가 있겠나.
하나부터 잘 해보자. 국어가 재미있으면 국어라도, 수학이 재미있으면 수학이라도.
이런 식으로 내가 잘하는 과목 하나를 만들어 보는 것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동시에 모든 과목을 잘 하려는 욕심쟁이였다면, 하나라도 열심히 해서 성적이 변화되는 기분을 느껴보자.
'어? 나도 하니까 성적이 오르네?', "어? 이렇게 하니까 문제집을 벌써 이만큼 풀었네?' 이게 가장 쉽고 빠른 공부에 재미를 붙이는 길이다.
공부에 재미를 붙이면 성적은 당연히 자연스레 상승한다.
그리고 하나에 자신감이 생긴 친구들은 또 다른 과목에 또 도전 정신을 갖고 접근할 수 있다.
그럼, 당장 시간이 없는 수험생은 어떻게 해야 할까?
뭘 어떻게 하긴~ 수험생이야 입시를 안 다면 좀더 전략적으로.
만약 전과목을 다 해야만 한다면, 게 중 좀 더 많이, 좀 더 적게는 구분을 지어야만 한다.
비중을 나눠서 집중하는 것이 필수이다. 전부 다 잘하는 팔방미인은 흔하지 않다.
주변에 있는 그런 친구들은 별에서 왔는지 확인은 해봐야 한다.
선택과 집중을 하는 방법은 다음 칼럼에서 다뤄보겠다.
오늘의 결론! 일단 하나라도 잘하자. 그럼 재미있다. ^^

출처 : SZ공부법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