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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

1:1 상담

엄마가계부 = 아이 공부계획표

등록일 : 2014.07.27

가계 생활을 잘 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일까?

우선 가계부를 작성하고 예산안을 미리 설정하는 것이다.
한정된 한 달의 수입을 바탕으로 가계를 꾸리기 위해서는 당연히 계획과 준비가 필수일 수 밖에 없다.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가계 생활 적자와 파탄까지도 이어질 수 있으니, 가계부와 예산 계획은 필수적이다.

학생들에게 있어서 공부 계획이 그럴 수 있다.

학생들도 주어진 시간과 가용 시간이 한정적이고 그 안에서 공부를 해야 할 양들은 또 너무 많다.
마치 수입이 한정적이고 사고 싶고 필요한 재화가 무한대인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따라서 계획과 준비가 없는 공부는 제대로 진행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공부 계획은 어떻게 짜야만 할까?

앞에서 말한 것처럼 가계부를 작성할 때 고려하는 것처럼,
반드시 필요한 것, 급한 것, 꾸준한 것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이다.
가계 생활에서도 당장 급한 것이나 반드시 해야 하는 것, 꾸준히 나가야 하는 예산이 존재하듯이 공부도 그렇다.
공부도 꾸준히 해야만 하는 영어단어 암기라든가, 당장 급한 수학 진도 나가기, 반드시 해야만 하는 국어 문법 공부 등이 그런 예일 수 있다.

따라서 한정적인 시간 안에 공부의 성격을 정리해서 진행한다면 보다 합리적인 공부 계획이 나올 수 있다.
공부의 성격을 분류해서 공부 계획을 세워보자. 처음부터 잘하기 당연 힘들 수 밖에 없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더라도 일단 써보려고 해보자.
내가 해야 하는 것들을 그냥 노트 위에 마구잡이로 써 내려가보자.
그 다음에 같은 공부끼리 동그라미로 이어서 묶자.
그리고 다시 한번 같은 분야로 묶어두자.

① 꾸준히 해야 하는 것: 영어 단어 암기, 국어 비문학 분석하기
② 당장 급한 것: 확률과 통계 공식 다시 한번 외우기,
③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것: 국어 어휘어법 마치기, 사자성어 외우기, 문학 작품 정리

이런 식으로 일단 써보자.
그럼 다음의 과제들이 보일 것이다.

이런 분류를 바탕으로 어떻게 계획을 세울 것인가를 정했다면, 이제는 계획표를 쓰면 된다.
계획표는 총 3가지로 나눠 주로 설명하곤 한다.
다음 시간을 빌어 계획표의 종류와 그 작성에 대한 이야기를 마저 해보고자 한다.

천세원 (SZ 공부법 연구소 컨설턴트)

출처 : SZ공부법연구소